2010년 1월 30일 토요일

겨울 이벤트 결산 인 대항해

Posted at 2008/12/30
2008년이 가기 전에 그래도 뭔가 포스팅을 남겨야 할 것 같아 스크린샷들을 보니..나름 매일 플레이 했는데 어째 찍은 게 없네요...
별 건 없지만 밀렸던 사건(?)들을 회상해보면서 끄적여봅니다.
11월에 있었던 마르세이유 축제 중 호스트 클럽을 방문했을 때...
참 많이 부끄러웠던 이벤트였어요.
공식 이벤트는 아니었고 유저들이 기획한 축제였는데 스토리가 있었던 패션쇼도 즐거웠고(하루 전날 참가 제의를 받긴 했지만, 컨셉 정해서 옷들을 마련하는데 심히 부담을 느껴서 그냥 관객모드로...) 사고 싶었던 상품들이 가득했던 바자들을 돌아보며 아이쇼핑을 실컷 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역시 이 호스트클럽이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아는 분도 저 호스트 중에 끼어있긴 했지만 오히려 여기서는 아는 분을 지명하는게 더 부끄러운 것 같아서(...라지만 최종적으로 지명도 1위였더라는...나도 지명할 걸 아까워!) 평소 사모(?)했던 카리브의 라울씨를 지명해보았습니다!
물론 그 호스트는 라울의 이름만 빌린 다른 사람으로(...) 나름 연기에 충실히 하려고 했던 거 같지만 여기저기 핑크빛 대화가 오고가는 정신없는 로그 사이에서 자신도 모르게 원래 성격이(은근 와일드했다;;;)나와버리는게 오히려 즐거웠던 것 같아요...
랄까 이런 낯 부끄러운 이벤트는 프라이베이트 공간에서 하고 싶었는데 완전 공개 호스트 클럽이라 다들 보고 있는 앞에서 대화를 나눠야한다는게 왜이리 쑥스러운지...
주최측도 예상못한 아가씨들의 열띤 호응으로 결국 예상시간을 3시간도 더 넘겨서 폐점(...)

12 월에는 위 마르세축제에 비하면 매우매우 규모가 작지만 저희 상회 전통의 바자 및 낚시대회 이벤트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기념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야파에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제게 있어서는 첫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 이벤트도><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나폴리 목요시장의 연말 감사 이벤트까지 그야말로 12월은 이벤트의 달....(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열심히 유럽에서 이벤트를 만끽하고 있던 베네치아 꼬맹이를 대신해 저 멀리 리마 벽지에서 돌을 캐며 조리 수행 중이었던 잉글랜드 아가씨(左)
채집 부스터로 몸을 휘감다보니 완전 원시인 코스프레가 되고 말았네요^^;
그리고 드디어 조리 15랭크 달성!
당분간은 유럽에서 느긋하게 조리를 하면서 노후 생활(?)을 즐길 예정...

12월에는 유저이벤트도 있었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공식 라이브 이벤트 (및 여러가지 추가 요소가 업데이트!)도 있었습니다.
NPC에게 말을 걸거나 간단한 퀘스트를 수행해서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티켓들로 교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별 의상을 입어보았습니다. 옷에 붙은 종교+2 효과가 매우 마음에 드네요><
티 켓은 특정 NPC와 대전할 수 있는 주사위 게임(나오는 주사위눈이 3보다 작나 크나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도박형식;)으로 갯수를 늘릴 수 있는데, 순식간에 200장을 날리고 도박판에서는 손을 뗀 저....(역시 이런 데는 운이 너무 없어요.ㅠㅠ)
옷은 받았으니 여기서 그냥 스톱...

그리고 새해에는 또 신년 라이브 이벤트가 예정...
여기에 2월에는 게임 내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업데이트까지...
내년 한 해도 왠지 죽 대항해시대에 빠져있을 것 같네요^^;


일본 Z서버 베네치아 60/58/41 보석상 잉글랜드 22/35/28 조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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