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0일 토요일

첫 대해전 인 대항해

Posted at 2008/09/19
저번 포스트에서 예고했듯이 이번엔 대해전 이야기로 슥슥~
제가 대항해를 시작하고(엄밀하게는 재재시작?...) 그동안 대해전이 5번 벌어졌었는데,드디어 참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 그동안은 게으름 때문에...)
사 실 이번에도 그냥 어물쩡 넘길까 했는데(저희 상회는 다들 대해전에 별 관심이 없는 것 같기도하고;;)  저번 잉카 칙명 때 살짝 알게 된 모 베네치아 유저분의 납치로, 얼떨결에 대해전 준비 모임채팅에 들어가 어버버버하다 '전 쌈은 자신없으니 지원역을 할게요! 맡겨주세요!' 라고 장담을 하게 되는 사태로 이어지게 되었네요.
그리고 결전의 날-
베네치아 공격으로 공격지는 동지중해의 베이루트, 저희 베네치아와 연맹국인 잉글랜드는 미리 칸디아에 집결해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군수물품 지원바자를 하는 중이더군요><  한쪽에서는 열심히 함대편성을 알선하느라 정신없는 광경도 펼쳐지고.
그리고 저는 해상정찰역으로 흑해쪽의(이번 대해전의 전장은 동지중해+흑해) 오뎃사부근으로 출격하엿습니다.
1회전~3회전 총 3시간동안 거의 줄곧 바다에 둥둥 떠다니며 오뎃사부근의 전투 상황과 적군의 이동경로들을 열심히 작전회의실? 에보고(...)
뒤늦게 후회한건 맥주 등을 좀더 많이 가져와서 지원하면서 정찰을 할 걸...ㅠ.ㅠ
눈앞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함선들의 접전은 정말이지 장관이더군요><
그렇게 첫날은 정찰역을 무사히 마치고 종료.
둘째날은 아쉽게도 상회에서 하는 테노치투어가 있어 대해전 불참.
마지막 셋째날. 아슬아슬 포인트로 우세였던 첫째날이었는데 둘째날은 아슬아슬 포인트로 프랑스+에스파냐 진영에 지고 있는 아군.
이번에는 용기를 내서 전투로 참가하기로 햇습니다><
상회의 부상회장과 함께 잉글랜드의 페어함대에 참가. 함대원들을 보니 다들 군인 메인같더군요(...군인 레벨들이 다들.....)
그리고 3시간 꼬박 열심히 전투를 하였습니다!
주 무대는 칸디아 앞(...) 어째서인지 칸디아 앞을 못벗어나겠더군요. 에스파냐의 강력한 함대들이 칸디아 앞을 거의 봉쇄하고 있는 느낌..
왠지 저희 함대가 노려지는 듯한 느낌도 들었는데(설마 약한 제가 껴있어서 만만하게 봤나...) 연속으로 같은 함대에 4연속 강습을 받기도;;;
막 평소 술집에서 유명해적으로 이름을 떨치는 해적들과 교전을 하게 되니 좀 떨리기도 했어요^^; 뭐 이기기도하고 지기도 하고 비기기도 하고...치열한 접전이었습니다.
이렇게 대규모의 대인전은 생소한 제게는 처음 보는 전략도 많더군요. (막 전투 중에 함대해산에서 분단작전을 노린다거나;;;)
앞으로 여유가 생기면 모의전에도 살짝 참가해볼까?....호기심도 생기고 있습니다^^;
사력을 다한 최종결전에서 결국 베네치아+잉글랜드의 근소한 포인트 차이로 승리!(뭐 전체적인 결과는 비김이지만...) 둘쨋날의 지고 있었던 포인트를 만회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첫째날 대해전이 끝나고 칸디아 교회에서 벌어진 반성회.
다들 엄청 진지하게 전황보고를 하고, 전투하면서 느꼈던 적들의 동향이나 전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음 전투를 대비하는 모습이 대단하더군요.
이 번 대해전에서는 처음으로 넷라디오가 도입되기도 했는데 이게 또 상당히 재밌었어요. 정찰역들의 보고를 바로바로 라디오로 방송해서 거의 실시간으로 상대의 정보를 알 수 있었을듯>< 게다가 방송하신 분도 상당히 능숙해서 한층더 고무된 분위기에서 대해전을 즐길 수가 있기도 했구요.

이제 대해전도 끝났겠다 다음 이벤트는 아카데미(.....)
왜 이리 이벤트가 많은거야!!

일본 Z서버 베네치아 55/56/39 고고학자 잉글랜드 12/26/0 광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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